밀당심리 (2) 썸네일형 리스트형 쿨한 척할수록 멀어지는 연애 주도권의 역설 연애 주도권이라는 말, 한 번쯤은 의식해 보셨을 거예요. '먼저 연락하면 지는 거다', '쿨한 척해야 상대가 더 좋아한다'는 말들 사이에서 감정을 억누르며 전략적으로 행동해 본 경험이 있으실 텐데요. 그런데 이상하게도 연애 주도권을 잡으려 할수록 오히려 관계가 어색해지거나 상대가 점점 멀어지는 느낌, 왜 생기는 걸까요.주도권을 잡으려 할수록 상대가 도망가는 이유심리학에는 '심리적 반발심'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. 1966년 미국의 심리학자 잭 브렘이 제시한 이론으로, 사람은 자신의 자유나 선택이 외부에 의해 제한된다고 느낄 때 오히려 반대 방향으로 행동하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는 원리예요.연애에서도 똑같이 작동합니다. 내가 상대의 감정을 의도적으로 조율하거나, 반응을 통제하려는 인상을 주게 되면 상대는 무의.. 밀당 심리 파헤치기, 헷갈리게 하는 이유가 대체 뭘까? 잘 될 것 같다가도 갑자기 차가워지는 사람, 경험해 본 적 있으신가요? 연락이 뜸하다 싶으면 먼저 들어오고, 가까워졌다 싶으면 슬그머니 멀어지는 그 패턴. 이게 단순한 성격 탓일까요, 아니면 의도적인 걸까요? 사실 밀당에는 꽤 깊은 심리적인 이유가 있습니다. 오늘은 밀당 심리를 파헤쳐 볼게요.밀당은 전략일까, 무의식일까?많은 분들이 밀당을 '상대방이 나를 가지고 논다'라고 느낍니다. 하지만 심리학적으로 보면, 밀당하는 사람 스스로도 자신이 왜 그러는지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. 심리학에서는 이를 불안정 애착으로 설명합니다. 어릴 적 양육자와의 관계에서 형성된 애착 패턴이 성인이 된 후 연애에도 그대로 이어지는 건데요. 특히 '회피형 애착' 성향을 가진 사람은 가까워질수록 불안감을 느낍니다. 친밀감이.. 이전 1 다음